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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Tip] 리커ㆍ카워시 면허는 '별따기'…기존 업체 인수가 '답'

장사를 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사업체를 구입하는 것과 창업, 두 가지 방법이 있다.

창업 경비를 절약하기 위해 직접 비즈니스를 오픈하기도 하지만 권리금을 주고 현재 운영중인 사업체를 인수하는 것이 나을 때도 있다.

스몰 비즈니스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기존 사업체 구입이 유리한 경우를 따져봤다.

▶장사를 위해 라이선스가 반드시 필요한 가게는 권리금을 주고 기존 사업체를 구입하는 것이 낫다. 여기에 속하는 업종이 술 관련 비즈니스다.



 미국에서 리커 면허 얻기는 매우 힘들다. 특히 LA 한인타운의 경우 리커 라이선스는 포화상태다. 더 이상 새로운 것을 만들어 내기가 매우 힘들다. 따라서 리커나 술집은 기존의 업소를 구입하는 것이 더 경제적이다.

 주류 면허와는 다른 성격이지만 카워시 비즈니스도 신규 허가가 쉽지 않다. 하수처럼 오염문제로 인해 대도시에서는 카워시에 대한 환경 퍼밋(Permit)을 잘 내주지 않는다. 그래서 카워시 업체의 권리금이 매우 높은 편이다.

요즘은 코인 론드리도 로컬 정부에 따라 허가가 힘들 곳도 있다. 이럴 때는 기존 업소를 구입하는 수밖에 없다.

 많은 예비 창업자들이 권리금을 아끼려고 직접 창업을 시도하려고 한다. 하지만 허가를 받기위해 걸리는 시간이나 로비자금 등을 고려한다면 차라리 비싼 돈을 주더라도 기존 업체를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

▶새로 건설되는 신생도시에서 장사할 때는 이미 터를 잡은 업체를 구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직접 창업을 해서 대박을 터뜨릴 수도 있다. 그러나 업소가 자리를 잡는 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차라리 권리금을 주고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 사업체를 잡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수 있다.

▶만약 원하는 지역에서 새로 창업할 가게 자리를 구하기 힘들다면 기존 업소를 매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 될 수 있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라도 리스할 장소가 없다면 이 사업은 있으나 마나다. 특히 한인타운의 경우 제대로 된 식당 자리 구하기가 만만치 않다. 이럴 때는 권리금을 주고 현재 영업중인 가게를 빨리 구입하는 것이 낫다.

▶일반 소매상도 권리금을 주고 기존 가게를 구입하는 것이 경제적일 수도 있다.

창업을 하게되면 융자가 불가능하다. 모든 자금을 업주의 손에서 해결해야 된다. 그러나 기존 사업체 구입시 SBA융자를 받을 수 있으므로 돈이 부족한 사람들은 권리금을 주더라도 현재 운영중인 업소를 사는 것이 유리 할 수 있다.

박원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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