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낚시회 가을 정기낚시대회
추위 속에서도 손맛은 짜릿
갑작스럽게 떨어진 기온과 매서운 바닷바람에도 불구하고 참가 회원들은 짜릿한 손맛을 느끼기에 여념이 없었다. 이날 낚시대회 영예의 1등 상인 대어상은 17.5인치의 흑돔을 잡아 올린 윤수중 부회장이 차지했다. 2등 상은 16인치를 잡은 김영호 회원, 3등은 15.5인치를 기록한 송대신 고문이 차지했다.
이들에게는 트로피와 고급 릴낚싯대가 각각 부상으로 수여됐다. 낚시회 측은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수건을 선물로 증정했다.
회원들은 갈비와 고등어, 조개구이를 비롯해 이날 잡은 흑돔으로 즉석 회를 만들어 나누어 먹는 등 우의를 다졌다.
1986년 창립한 워싱턴 동부낚시회는 현재 65명의 정회원과 100여 명의 준회원을 두고 있다.
낚시회는 내달 14일(토) 오후 7시 엘리컷시티에 있는 빛고을 순두부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회장 선출과 회칙개정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허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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