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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카타 에어백 또 결함 '파문 확산'

세계 최대 자동차 에어백 제조업체인 타카타사의 에어백 결함 파문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LA데일리 뉴스는 연방고속도로교통안전국(NHTSA)의 자료를 인용, 신형 차종에 장착된 타카타사의 에어백에서 또 문제가 발견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GM은 이미 2015년형 SUV를 포함한 400여 대의 리콜을 결정했다. GM 측은 사이드 에어백의 팽창장치에 문제를 발견해 리콜조치를 취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미 타카타사는 전세계 3억4000만대의 차량에 장착된 에어백을 리콜하기로 했지만 최신형 차종에서까지 결함이 발견됨에 따라 리콜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전문가들은 예상했다.

가장 최근에 에어백 문제로 리콜이 결정된 차량은 2015년 모델 셰볼레 에퀴녹스, 말리부, 카메로, 뷰익의 라크로스, 캐딜락 XTS, GMC 테라인 등이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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