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카루소, 5성급 호텔 수준 아파트 건립

베벌리센터 옆에 2017년 완공
1베드룸, 4000달러부터 시작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그로브몰과 아메리카나앳브랜드의 개발자 릭 카루소가 5성급 호텔수준의 초고급 아파트를 짓는다.

커브드LA에 따르면, 릭 카루소는 대형 쇼핑몰 베벌리센터 바로 옆에 초고급 아파트 '더 333 라시에네가 타워' (333 S. La Cienega·조감도)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19층 규모에 154유닛의 이 아파트는 2017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유닛은 1베드룸과 2베드룸 구조로 구성된다.

입주자는 스카이 덱, 스파, 물결모양의 발코니 등 럭셔리 편의시설은 물론 컨시어지 서비스를 통해 1층에 들어서는 2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마켓에서 쇼핑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이 아파트는 한 블록 남쪽에 위치한 또 다른 럭셔리 아파트 8500 버턴 웨이의 자매 아파트로 기본형 아파트의 1베드룸 렌트비는 4000달러부터 시작하며 펜트하우스의 경우엔 4만 달러로 책정됐다.

릭 카루소 측은 "5성급 수준의 초고급 아파트에 대한 수요는 매우 높아 대기자 리스트까지 생길 정도"라며 "컨시어지 서비스는 그로서리 쇼핑이나 개 산책하기 등을 포함한 다양한 편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