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올림픽 선상에 주상복합 아파트
박형만 노인센터 이사장 개발
지상 5층과 지하 2층의 70세대 주상복합 아파트는 올림픽 불러바드와 카탈리나가 만나는 곳(2800 W. Olympic Blvd. LA)에 건설될 예정이다. 규모는 총 6만 스퀘어피트로 1층에는 5000스퀘어피트의 리테일 공간도 마련된다. 지하 2층으로 구성된 주차장은 총 133대를 수용할 수 있다.
개발자는 한인타운 노인 및 커뮤니티센터의 박형만 이사장으로 이번 '만희 매너(Manor)' 건설 프로젝트에 총 2150만 달러를 투자한다.
박 이사장은 "한인타운의 주요 대로인 올림픽에 또 한인타운 형성의 시작점인 곳에 주상복합 아파트를 짓기로 했다"며 "지난 9월 건설 허가를 받았고 11월쯤 착공해 완공까지는 20~24개월 정도 걸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건설될 아파트가 한인타운을 방문자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줄 수 있도록 외부 디자인에도 크게 신경 쓰고 내부는 고급스럽게 꾸밀 계획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만희 매너'는 1층엔 거주자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소매점을 유치하고 2~5층에는 고급 재질로 마감한 1베드와 2베드 유닛 70개로 구성할 것이라고 박 이사장은 전했다.
박 이사장은 "한인타운은 LA다운타운과 할리우드와 인접해 있는데다 각종 먹거리 놀거리가 가득하고 치안도 개선돼 거주지로서 매력이 높다"며 향후 운영을 잘해서 살기 좋은 아파트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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