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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맞으며 박 대통령 환영 열기

워싱턴 한인 60여명이 13일 DC 영빈관 앞을 찾아 박근혜 대통령의 워싱턴 방문을 축하했다. 글로벌 한인연대(회장 린다 한)이 주최한 이날 자리에는 한미애국총연합회, 월남전참전자회 미주지회, 에버그린 노인아파트 상록회 소속 60여명의 한인이 참석했다. 이들은 박 대통령의 도착에 맞춰 ‘성공적인 한미정상 회담이 되길 기원합니다’라는 내용이 담긴 플랜카드와 태극기를 들고 박 대통령의 방미를 축하했다. 박남배 에버그린 노인아파트 상록회장은 “정상회담을 위해 워싱턴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을 직접 환영하기 위해 회원들과 함께 나왔다”며 “박 대통령이 우리를 향해 손을 흔들며 지나가셨는데 외교일정을 잘 마치고 안전히 귀국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현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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