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백만장자 총 98만4천명
루니 약세로 감소
스위스 금융기관 크레딧 스위스가 13일 발표한 ‘2015년 글로벌 자산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전세계에 걸쳐 소득 불평등 실태가 갈수록 심해지며 올해 자산규모 상위 1% 계층이 전 세계 총 잔사의 50.4%를 움켜줬다.
캐나다의 경우, 국제 유가 하락과 루니 약세로 자산 1백만달러 이상의 갑부가 지난해 110만명에서 올해는 98만4천명으로 줄어들었다.
그러나 지구촌 인구의 0.6%에 불과한 캐나다는 백만장자 비율이 전세계 1% ‘수퍼 리치’와 비교해 3배나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는 “올해 전세계 자산 가치가 250조1천450달로로 지난해보다 4.7%로 감소했다”며 “미국이 최고액 자산가 전체의 절반 가까이 차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세계에 걸쳐 부동산과 금융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이 5천만달러를 넘는 부자는 12먼 3촌8백명으로 지난해에 비교해 8백여명 감소했다. 순 자산 5천만달러 이상의 부자는 미국이 5만8천900명으로 세계 1위이며 중국은 9천600명으로 2위에 랭크됐다. 한편 한국의 순자산은3조4천470억달로로 전체 글로벌 자산의1.4%이며 5천만달러 이상 ‘최고액 부자’는 1천8백명으로 지난해보다 1백명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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