렌트비, 전국이 몸살 공실률 20년래 최저

끝없이 치솟는 렌트비가 내년에도 또 오를 전망이다.

렌트닷컴이 최근 전국의 아파트 매니저 5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내년에도 8%의 렌트비 인상이 예상된다.

조사에 응한 매니저의 88%는 이미 지난 12개월안에 렌트비를 인상했지만 2016년에도 렌트비를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방센서스국 자료를 보면 전국 아파트 공실률은 지난 20년이래 최저수준인 6.8%로 매우 낮게 유지되어 있다.

전문가들은 빈 유닛이 별로 없는 상황에서 렌트 수요는 해마다 늘고 있어 렌트비는 당분간 상승곡선을 그릴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LA지역은 지진보수공사까지 겹쳐 세입자들의 렌트비 부담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