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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스왜건 전기차로 활로 모색…디젤차 집중전략 탈피

디젤게이트' 파문을 일으킨 복스왜건이 전기자동차 개발로 활로를 모색한다.

복스왜건은 13일 성명을 통해 기존 디젤차 집중전략에서 탈피하여 전기자동차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 방안은 공개하지 않았다.

복스왜건은 소형 전기차 공동 플랫폼을 개발해 전기 배터리만으로 160~310마일을 주행할 수 있도록 그룹 내 전 차량에 적용할 방침이다. 여기에는 복스왜건의 프리미엄세단 페이톤을 장거리 주행이 가능한 전기차로 만드는 방안이 포함된다. 앞서 복스왜건은 지난달 열린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10년내 20종의 배터리 전기차를 출시할 계획을 밝혔다.

전기차 개발과 함께 디젤엔진의 배기가스 저감기술도 교체한다. 질소산화물 배출을 줄이는 애드블루와 SCR(선택적촉매환원장치) 기술을 채택할 예정이다.



복스왜건은 "최대한 일찍 유럽·북미용 디젤 차량에 SCR과 애드블루 기술을 탑재하기로 했다"며 "디젤차량에는 환경기준에 부합하는 최고의 배기가스 시스템만 사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전문가들은 "전기차로의 생산전략 전환은 결코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수년에 걸친 꾸준한 투자없이 괜찮은 가격에 다양한 범위의 완벽한 전기차 세단을 내놓기는 어렵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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