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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살롱 임금채권 허점 많다"

론 김 등 주지사에 서한

론 김(민주.40선거구) 뉴욕주하원의원이 뉴욕주의 임금지급보증채권(임금채권) 의무화 시행과 단속에 허점을 지적했다.

김 하원의원은 14일 보도자료를 통해 토비 앤 스타비스키(민주.16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제시 해밀턴(독립민주컨퍼런스.20선거구) 뉴욕주상원의원 등 정치인들과 시민단체들이 공동으로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에 이 같은 내용의 서한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앤드류 쿠오모 뉴욕주지사가 서명한 네일.미용 등 뷰티업계(appearance enhancement industry) 개선법에 따르면 임금채권 의무화는 경쟁적인 임금채권 시장이 조성됐을 때 시행할 수 있다고 되어 있다. 임금채권 의무화는 네일업계를 포함한 모든 뷰티업계에 적용된다.

이에 대해 김 의원은 현재 임금채권 시장이 법에 제시된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주정부가 이를 강행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주정부가 임금채권 의무화 시행 대상을 뷰티업계 전체가 아닌 네일업계로 국한하고 있다는 점도 문제가 있다며 주정부 측이 그 이유를 설명해줘야 한다고 요구했다.

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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