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 성추행 예방 못한 교육구도 책임"
성추행 피해자가 소송
OC레지스터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원고는 시카모어 중학교 졸업생으로 재학 당시 드라마 교사로 재직하던 데이비드 브루스(65)에게 성추행을 당한 피해자다.
원고는 OC지방법원에 제출한 소장을 통해 교육구가 적절한 감독과 조치를 취하지 않아 브루스가 교내외에서 학생들을 상대로 성추행을 저지르는 것을 예방하지 못했다고 주장했다.브루스는 지난 1981년부터 2010년에 은퇴할 때까지 시커모어 중학교에서 드라마를 가르쳤으며 이후 2013년까지는 대체 교사로 일해왔다. 성추행 사건은 지난 1996년 8월부터 2011년 6월 사이에 발생했다. 브루스는 9건의 14세 미만 아동 상대 음란행위와 2건의 14세, 15세 아동 상대 음란행위로 지난달 30일 체포됐다가 보석금을 내고 지난 2일 풀려났다.
한편, 교육구 대상 소송의 원고 외에 또 다른 남학생도 브루스를 상대로 성추행 소송을 제기해놓고 있다.
박낙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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