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플릿위크, 드론 사용 금지
비행쇼 열리는 8일~11일
SF 경찰 당국은 5일 성명을 통해 플릿위크 비행쇼 참가 조종사와 관객 모두의 안전을 위해 ‘No Drone Zone’을 설치. 에어쇼가 열리는 SF 크리시 필드 센터(Crissy Field Center) 주위 반경 5해리 이내에서 개인의 드론 사용을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드론 사용 제한 시간은 8일 오후 1시부터 6시 9일~11일은 오전 11시부터 5시까지다.
이번 방침을 어길 시에는 1만 달러 이상의 벌금이 부과된다.
한편, 가주 내에서는 최근 개인의 드론 사용이 늘어남에 따라 여러 문제점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가주 소방국은 지난달 개인 드론이 소방 헬기의 시야를 가리거나 충돌해 산불 진화 작업에 방해가 됐다고 발표했다.
한 소방 헬기 조종사는 유튜브에 영상을 올려 “당신들이 취미로 하늘에 날리는 드론으로 인해 발생하는 작은 충돌이 우리에게는 큰 피해나 부상 혹은 죽음까지 이르게 할 수 있다”며 “우리가 하는 일을 지금보다 더 위험하게 만들지 말아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신다은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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