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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부 폭우 피해 잇달아

SC비상사태 선포…애틀랜타 2만가구 정전

허리케인 ‘호아킨’의 영향으로 4일 남동부 해안지역에 기록적 폭우가 내렸다.

가장 심한 피해를 당한 곳은 노스·사우스 캐롤라이나주이다. 사우스 캐롤라이나의 그린빌-스파탄버그 공항은 3일에만 580.4mm의 비가 쏟아져 1961년의 19.6mm 강우 기록을 깼다. 수도인 콜럼비아와 찰스턴 시내에는 폭우가 쏟아져 도로들이 폐쇄됐으며, 농촌에서는 농작물이 침수되는 피해가 발생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사우스 캐롤라이나 주에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메트로 애틀랜타에도 단전 피해가 잇달았다. 4일 현재 귀넷, 홀, 클락, 오코니 카운티에서 2만가구가 강풍으로 인한 정전사태를 겪었다. 프랭클린 카운티에서는 도로 28군데가 침수로 인해 폐쇄됐다. 조지아주에서 홍수로 인한 사상자는 없으나, 최소 4가구가 강풍으로 인해 집을 잃어 적십자의 도움을 받고 있다.

한편 5일 메트로 애틀랜타의 강우확률은 30%이며, 곳곳에서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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