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기타에 젖는 '축제의 밤'…한인 5인조 통기타밴드

7080 향수어린 곡 연주

"통기타와 함께 젊은 시절을 추억합니다"

한인 5인조로 구성된 '7080 향수 통기타팀'이 한인축제에서 7080 명곡들과 함께 옛 시절 향수와 그리움을 전한다.

오늘(2일) 오후 6시20분 축제가 열리는 서울국제공원 중앙무대에서 '7080 향수, 추억을 그리며'를 주제로 공연에 나서는 통기타밴드팀은 가을밤 잔잔한 기타연주로 한인들에게 가을의 낭만을 전한다.

통기타팀은 한국외대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들이 의기투합한 연주팀이다. 마이클 조, 이윤복, 테드오, 정선화, 차비호 등 5명의 밴드는 통기타로 다양한 곡을 연습해오며 이번 제42회 LA한인축제를 맞아 낭만적인 통기타 선율을 한인들에게 선사한다.

차비호 회장은 "세시봉으로 잘 알려진 70~80년대 즐겨 불렀던 노래들을 중심으로 공연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통기타팀은 공연에서 트윈폴리오의 명곡인 '웨딩케잌', MBC대학가요제 대상 수상곡인 '저 바다에 누워', 올드 케이팝인 '마포종점', '커피 한 잔', '빨간구두 아가씨', '아빠의 청춘' 등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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