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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예산 248억 달러, SD지역경제 ‘효자’

지역총생산의 21.5% 차지

2014-15 회계연도 동안 샌디에이고 카운티에는 군관련 예산으로 248억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밝혀졌다.
포인트로마 나사렛 대학의 퍼매니언 연구소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회계연도의 로컬 군사부문 지출예산은 252억 달러가 지출된 것으로 집계된 2013-14 회계연도에 비해서는 약 4억 달러가 줄었지만 이로 파생된 경제효과는 지역총생산(GRP)의 21.5%를 차지할 정도로 로컬 경제의 안정화에 효자역할을 단단히 하고 있다.
로컬 군사부문에서는 현역 군인 및 군무원으로 32만8000명 정도가 근무하고 있는데 이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총 고용의 22%를 차지한다. 이들 군인 및 군무원의 급료로 총 115억 달러가 지출됐고 퇴역군인들을 위한 예산으로는 40억 달러가 쓰였다.
또 샌디에이고항은 총 49척의 각종 군함이 모항으로 삼고 있는데 이들 군함의 유지비용의 총 26억 달러가 지출됐다. 동북 아시아를 중심으로하는 북태평양의 해군력 증가계획에 따라 샌디에이고를 모항으로 하는 전함의 수는 향후 8년 사이 84척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로컬 군사부문은 엔지니어, 식료 서비스, 소매, 건강, 교육, 부동산, 조선, 건축 등 관련 업계의 성장에도 상당한 긍정적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그러나 이 보고서는 샌디에이고 카운티 군사부문의 향후 전망을 연방정부의 군축 및 군사시설 재배치 정책에 따라 다소 타격이 입을 것으로 내다봤다.


퍼매니언 연구소의 린 리서 박사는 “군사부문은 샌디에이고 지역경제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하고 “그러나 연방정부의 예산정책에 따라 그 위치가 흔들릴 수 있다”고 우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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