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제품 면세혜택 받으세요”

오늘부터 4일까지 에너지절약 상품 세일

에어컨이나 냉장고 구입을 고려하는 한인들은 이번 주말을 놓쳐서는 안되겠다. 조지아 주정부가 1500달러 이하 에너지 절약 가전제품에 한해 판매세 면제를 실시한다.
조지아 주정부는 2일부터 4일까지 ‘에너지 절약 가전제품 판매세 면제의 날’(Sales Tax Holiday)로 정했다. 이 기간 중 ‘에너지스타’(Energy Star)나 ‘워터센스’(WaterSense) 마크가 부착된 1500달러 이하 에어컨이나 냉장고, 수도꼭지 등을 구입하면 판매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에너지스타’ 마크가 부착된 제품은 에어컨, 천장선풍기, 제습기, 식기세척기, 도어, 냉장고, 창문, 형광백열전구 등이다. 또 ‘워터센스’ 인증 제품들은 화장실 싱크대, 수도꼭지, 에너지 효율이 높은 변기, 통풍기 등 각종 화장실 액세서리 등을 포함한다.
판매세 면제의 날을 맞아 조지아파워 등 전기회사와 가전제품 회사는 다양한 할인을 실시한다. 판매세 면제 혜택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주정부 세무과(gefa.georgia.gov)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