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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경제상황 긍정적

9월 소비자신뢰지수, 예상치 상회

9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03을 기록, 기존 예상치를 웃돌았다. 지난 8월 소비자신뢰지수는 101.3이었으며 미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9월 지수를 96~97로 전망해 왔다. 민간 조사기관인 콘퍼런스보드는 매달 마지막 주 화요일에 소비자신뢰지수를 발표하며 이는 지역 경제 상황과 고용 상태, 고용 및 가계 수입 등을 반영한다. 신뢰지수가 상승하면 각종 주식시장 지표가 상승해 경기둔화에 대한 우려가 줄어드는 현상이 이어진다.

캐피탈 이코노믹스의 스티브 머피 이코노미스트는 이번 달 지수가 지난 1월 이후 최고치라며 “9월 주식시장이 다소 불안했으나 저유가로 인해 지수가 올랐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에 전했다.

미국인들은 현재 경제 부문에는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늘어난 주택 및 자동차 판매가 이를 반영한다. 반면 아직 고용 등을 토대로 한 미래에 대한 경제에 대한 신뢰도는 부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상황 지수는 8월 115.8에서 9월에는 121.1까지 올랐다. 반면 추후 6개월 상
황을 전망하는 미래 지수는 91.6에서 91로 줄었다.

콘퍼런스보드에 따르면 미국 소비자의 25.1%가 9월에 일자리가 ‘충분했다’고 답했다. 지난 8월에는 22.1%였다. 반면 ‘부족했다’고 답한 사람은 8월 21.7%에서 24.3%로 늘었다. 향후 6개월간 일자리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는 사람의 비율은 15%로 조사됐다.

노동부는 내달 2일 9월 일자리 현황을 발표할 계획이다. 경제학자들은 9월 신규 고용자가 20만 명 늘어난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지난 8월에는 17만3000자리가 늘었다.

이번 콘퍼런스보드 설문 대상자의 19.1%가 향후 6개월간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8월 16.2%와 비교해 소폭 상승한 수치다. 수입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한 사람은 지난 8월 9.8%에서 9월에는 10.1%로 늘었다.

김영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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