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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축제로 거듭나겠다"…LA한인축제 D-2

LA한인축제가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축제는 오는 10월1일부터 나흘간 '소통과 나눔으로 하나되는 축제'라는 테마로 열린다.

LA한인축제재단 박윤숙 회장은 "역대 최대 수준인 올해 축제를 한국과 한인이민사를 알리는 문화축제로 거듭나게 하는 게 목표"라면서 "한인 이민 역사관 벽을 100피트 길이로 서울국제공원에 세울 것"이라고 했다. 한국 고대사부터 한인 이민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꾸며놓았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박 회장은 "한인 학부모들이 아이들을 함께 데려와 한국 역사와 문화를 체험하길 바란다"며 "그동안 축제가 지나치게 유흥에 치중한 면이 강했는데, 올해부터는 교육적인 내용을 부각시키려 노력했다. 한인커뮤니티가 우리의 역사를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여긴다는 것을 타 커뮤니티에서도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한다는 데 주안점을 뒀다"고 강조했다.

한인 이민역사관 모니터에서는 한국전쟁을 비롯해 일제강점기 만행, 4·29 LA폭동 영상물도 상영한다.



이번 행사 스케줄에서도 한국전통문화를 강조한 모습이 역력하다. 개막일 때는 화랑 난타 공연이 펼쳐지며, 개막식 축하공연으로 고수희 무용단과 대한태권도 협회 '탈' 공연이 잇달아 열린다. 3일에는 LA노인회 풍물·전래놀이마당, 4일에는 한우리 모듬북 풍물패·경기민요·이정임 무용단 등의 공연이 마련돼 있다.

원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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