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강영우 박사 장학회, 시각장애 한인입양아에게 장학금
시각장애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는 고 강영우 박사 장학회(이사장 석은옥)가 시각장애를 갖고 있는 한인 입양아 카리나(본명 김서린) 양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 지난 26일 버지니아 애난데일 한강 식당에서 열린 장학금 전달식에는 석은옥 이사장과 6명의 이사진(양동자 전종준 박춘근 강정숙 김현곤 수잔 오)이 참석해 카리나 양과 양부모 로저 그롤 부부에게 1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버지니아 농아학교(Virginia school for Deaf and Blind) 재학중으로 피아노에 큰 재능을 보이고 있는 카리나양과 양부모 그롤씨 부부에게 석은옥 이사장은 “교육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 열심히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석 이사장은 또 “장애인들이 고난을 극복하고 잠재능력을 개발해 당당한 사회구성원으로 더불어 아름다운 복지사회를 이룩할수 있도록 장학회가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세용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