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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리스 예산 1억달러 배정…LA 예산난 종료?

LA시의 예산난이 사실상 종료된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다.

지난주 시의원들이 광범위하게 퍼진 홈리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1억 달러의 예산을 배정한 것이 이를 입증한다고 LA타임스는 27일 보도했다. 타임스는 예산을 어떻게 만들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이 없었으며, 심지어 에릭 가세티 시장은 매년 1억 달러를 사용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같은 움직임은 LA시가 직원 채용을 중단하는 등 예산절약을 위한 방침을 고수해 온 시정책을 버렸다는 것을 암시한다고 타임스는 전했다. 셔먼오크스주택소유자연합 리처드 클로즈 대표는 "시정부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하는 것에 동의한다"면서도 "하지만 주민들은 노숙자 문제 외에 도로보수, 환경미화 등에 시가 나서줄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백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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