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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라이즌도 움직였다…아이폰 업그레이드 플랜 제공

T모바일과 스프린트가 최근 아이폰 업그레이드 플랜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엔 버라이즌도 비슷한 플랜을 공개했다.

버라이즌은 지난 24일, 아이폰 6S 혹은 6S 플러스를 구입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향후 출시될 아이폰 신제품에 대한 업그레이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에 따르면 아이폰 6S 혹은 6S 플러스 구매자들은 향후 새 아이폰이 출시될 경우 남아있는 계약기간에 상관없이 기존 아이폰을 반납하고 새 아이폰으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그간 버라이즌 아이폰 고객들은 새 아이폰 업그레이드를 위해 계약기간이 만료될 때까지 기다리거나, 계약기간 만료 전 일정 금액을 내고 폰을 업그레이드했다.



이번 버라이즌의 업그레이드 프로그램 론칭은 통신사 사이에서도 획기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최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은 스프린트, 티모바일, AT&T 등 다른 이동통신사들이 앞다퉈 친 고객 프로그램을 실시해도 그동안 특별한 움직임을 보이지 않았기 때문이다.

한편, 애플 신제품 아이폰 6S와 6S 플러스는 25일부터 전격 판매가 시작됐다.

박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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