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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 선조들의 위대한 삶 본받자

한국 순교자 현양 미사 성료
퀸즈성당 등 4개 성당 참가

9월 순교 성월을 맞아 지난 20일 퀸즈 성 바오로 정하상 천주교회(퀸즈성당)에서 열린 한국 순교자 현양미사가 기쁨과 찬미 속에서 치러졌다.

'성 김대건 안드레아 사제와 성 정하상 바오로와 동료 순교자들 대축일'과 '124위 복자 시복 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열린 이날 현양미사는 브루클린교구한인사제협의회와 평신도협의회가 주관하고 브루클린 교구 산하 4개 한인성당(퀸즈.베이사이드.우드사이드.브루클린)이 참가했다. 현양미사는 퀸즈성당 김문수 신부의 주례로 남희봉.정병선.권선중 신부 등이 함께 집전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신앙을 증거하기 위해 죽임을 당한 신앙 선조들의 굳건한 믿음과 신앙을 기리는 현양미사와 함께 ▶순교성월 특강(전광진 신부) ▶친교 ▶백일장 등 다양한 행사와 이벤트를 진행했다.

특히 올해는 각 본당의 한국학교와 주일학교 등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신앙 선조들의 삶과 순교 성인들의 거룩한 신앙과 굳센 믿음을 알려주고 본받게 하기 위해 형틀 등이 전시된 순교 체험관 등을 설치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한편 '순교 성월'을 주제로 한 특별강연에서 전광진 신부는 "순교 성인들의 거룩한 삶과 굳센 정신을 본받아 이웃을 사랑하고 현재의 안락한 삶 속에서 순교 성인들을 잊고 사는 우리는 반성해야 한다"며 고 "선교사 없이 스스로 신앙을 갖고 주님을 믿고 신부도 없이 미사를 드리고 열심히 기도하셨던 선조 평신도들의 위대한 신앙을 기리고 이어받자"고 강조했다.

한편 내년 순교자 현양미사는 우드사이드성당에서 성당 25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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