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사회 환원에 더 힘쓸 것"
뉴저지교협 정기총회 성료
봉사단체 등에 5만불 후원
29대 이의철 신임회장 선출
뉴저지교협은 지난 21일 리지필드에 있는 임마누엘성결교회에서 제2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28대 회기를 이끈 이병준 회장(행복한교회 담임목사) 등 임원진은 제28회 사업 및 행사보고를 통해 지난 1년 동안 ▶회장 및 임역원 시무예배 및 이취임식을 시작으로 ▶뉴저지밀알선교단.패밀리터치.지구촌교회에 이웃돕기 성금 각각 1000달러 전달 ▶찬양단체 위로회 ▶제자 옥한흠 영화 상영 ▶부활주일 연합예배 ▶뉴저지한인상록회 등 5개 봉사단체에 총 4500달러 후원금 전달 ▶네팔 구호기금 전달 ▶기독언론사(단비TV.CBS기독교TV.KCBN미주기독교방송)에 각각 1000달러 후원 ▶장학금 전달 등의 각종 사업을 성공적으로 펼쳤다고 발표했다.
이 회장은 "임원진이 한 주에 평균 두 번 정도씩 만나면서 각종 사업과 협의회 발전을 위해 정말 열심히 노력했다"며 "각종 봉사단체 등에 5만 달러 이상의 기부금을 전달 한인사회에 환원했는데 앞으로 더 많이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 회장 등 28대 집행부가 추진한 사업과 행사 가운데 가장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것 중 하나는 호산나 복음화 대회. 지난 7월 파라무스 필그림교회에서 3일 동안 열린 호산나 복음화 대회는 주요 집회에 1000명이 넘는 참가 인원을 동원하는 등 뜨거운 열기를 확인한 뜻깊은 행사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어 회계를 담당한 윤석래 장로는 회계보고서 발표를 통해 지난 회기 이월금을 포함해 총 12만869달러48센트의 수입과 11만6727달러82센트의 지출을 총 결산해 차기 회기로 4141달러66센트의 이월금을 넘기게 됐다고 발표했다. 교협은 이와 함께 수입 중 1만 달러는 따로 떼어 향후 교협 건물 매입을 위한 자금으로 적립하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어진 임원선거에서는 신임회장으로 지난 1년 동안 부회장직을 맡아 수행한 이의철 목사(은혜제일교회 담임.사진)가 관행에 따라 만장일치로 선출됐다. 또 목사부회장으로는 안명훈 아콜라연합감리교회 담임목사 평신도부회장으로는 윤석래 장로(뉴저지연합장로교회)가 뽑혔다.
이의철 신임회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막중한 책임을 맡아 섬기는 리더십으로 교협의 발전을 이끌겠다"며 "교회들이 힘을 합쳐 지역복음화 등 중점과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신임회장은 또 "교협은 그동안 많은 분들의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 이렇게 성장할 수 있었다"며 "동참과 소통을 통해 더 나은 교협을 만들어 나가자"고 촉구했다.
이 신임회장을 비롯한 회장단은 이날 선출하지 못한 주요 임원직은 향후 회장단 회의에서 심의 결정하기로 했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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