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미슨 소유 LA다운타운 건물 재오픈

지난달 화재·폭발 사고

지난달 화재와 폭발 사고로 문을 닫았던 제이미슨서비스(대표 데이비드 이) 소유의 LA다운타운 건물이 다시 문을 열었다.

LA시는 해당 건물(811 Wilshire Blvd.)의 사용 허가와 함께 빌딩 입주자 550여 명에게도 다시 건물에 출입할 수 있도록 허락했다고 지난 23일 밝혔다.

시 당국은 지난달 폭발 사고에 대한 정밀검사 목적으로 입주자의 출입을 통제해 왔었다.

제이미슨 측은 지난 한 달 동안 전소한 지하실과 1층 일부, 손상된 건물 내벽과 엘리베이터를 수리해서 건물 사용 허가를 받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화재 및 폭발 사고로 4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진 당시 사고 원인 아직까지 조사중에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 액수는 밝혀지지 않고 있다.

그러나 입주업체 일식당 타카미 측은 피해액이 80만 달러가 넘는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또 다른 입주자는 폭발로 인해 일을 하지 않는 직원들에게 20만 달러의 급여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혀 그 피해액이 상당할 것이라고 업계 관계자들은 추측하고 있다.

사고가 발생한 이 건물은 19층, 총 33만7100스퀘어피트 규모다.

진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