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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유가 내년 말까지 이어진다

WSJ, 투자은행 13곳 전망 조사
"배럴당 60달러 넘기 힘들 것"

저유가가 내년 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대체로 국제유가가 내년에도 배럴당 60달러를 넘기는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신문이 13개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내년 유가 전망을 조사한 결과 브렌트유와 서부텍사스산원유(WTI)가 각각 평균 배럴당 58.70달러와 54.40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한 달 전 조사 때 보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9달러씩 낮아진 것이다.

지난해 6월만 해도 배럴당 100달러가 넘었던 국제유가는 현재 브렌트유와 WTI 모두 50달러 밑에서 거래돼 반 토막 난 상태다. 전문가들은 중국을 비롯한 신흥시장의 수요 감소와 원유 과잉 공급이라는 불균형 때문에 저유가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분석했다.

투자은행 가운데 가장 비관적 전망을 내놓은 곳은 골드만삭스다. 골드만삭스는 국제유가가 배럴당 20달러까지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관측했다.

BNP파리바의 가레스 루이스-데이비스 투자전략가는 "여전히 지나치게 많은 원유가 공급되고 있어 내년 하반기까지 뚜렷한 가격 회복이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RCMA 에셋매니지먼트의 더그 킹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이란의 원유 수출이 재개되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지 않으면서 유가가 30달러대 초반까지 급락할 가능성도 있다"며 "이후 안정을 찾겠지만 저유가 상태가 장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가 전망 조사는 13개 투자은행을 대상으로 진행됐고 이 중 스탠더드차터드 ING은행 바클레이스 크레딧스위스 코메르츠방크 BNP파리바 소시에떼제네랄 BOA-메릴린치 UBS 도이체방크 JP모건 골드만삭스 등 12곳이 전망치를 제시했다. 이 가운데 브렌트유가 내년 중으로 70달러를 넘을 것이라고 예측한 곳은 세 곳에 불과했으며 WTI가 배럴당 70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 곳은 스탠더드차터드 한 곳뿐이었다.

박기수 기자

park.kisoo@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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