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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미·중 정상회담…시진핑, 시애틀 도착

보잉 747기 편으로 도착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2일 오전 9시30분쯤 부인 펑리위안 여사와 함께 비행기 트랩을 내려오면서 환영 인파를 향해 환한 미소와 함께 손을 흔들어보였다. 공항에는 제이 인슬리 워싱턴 주지사와 게리 로크 전 워싱턴 주지사 겸 전 주중 미국대사, 에드 머레이 시애틀 시장 등이 영접을 나왔다.

시 주석은 도착성명에서 "나는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심도깊은 의견을 교환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미국 방문이 결실을 이뤄내고 미·중관계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을 확신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이날 저녁 공식 일정으로 미·중 상공회의소를 방문해 재계지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미·중 관계와 관련한 첫 정책연설을 했다. 시 주석은 23일 오전 아마존의 제프 베조스, 애플의 팀 쿡, 마이크로소프트의 사티야 나델라, 스타벅스의 하워드 슐츠, 보잉의 데니스 뮐렌버그, 알리바바의 마윈, 바이두의 리옌훙, 텅쉰의 마화텅, 롄샹의 양위안칭 등 양국 기업 15개사 최고경영자(CEO)가 참석하는 미·중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하고 시애틀 에버렛의 보잉사 본사를 방문한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창립자인 빌 게이츠와 만찬도 가질 예정이다.



시 주석과 오바마 대통령은 25일 오전 백악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자와 지역, 국제 현안을 놓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정상회담 직후 공동보도문을 발표하고 기자회견을 열어 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할 예정이다.

특히 시 주석은 이번 회견에서 직접 기자들로부터 질문을 받을 것으로 알려져 북핵 문제를 비롯해 주요 현안에 대해 어떻게 언급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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