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시진핑…미 동시 방문

프란치스코 교황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22일 미국을 방문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워싱턴DC, 시진핑 주석은 시애틀에 각각 도착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날 오후 워싱턴DC 인근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 내렸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미국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교황은 오는 27일까지 5박6일 일정으로 워싱턴DC와 뉴욕.필라델피아 등 세 도시를 돌며 방미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시진핑 주석은 이날 오전 워싱턴주 시애틀에 도착했다. 시 주석의 방미는 2013년 3월 국가주석에 취임한 직후인 같은 해 6월 방미에 이어 두 번째며, 국빈 자격으로 방문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5일 백악관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