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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빛 가을 음악회' 10주년…따뜻한 마음 나눠요

내달 18일 파웨이 아트센터
미주ㆍ해외서 100여 명 출연

샌디에이고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이벤트로 자리잡은 '한빛 가을 음악회'가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오는 10월 18일 열릴 예정인 이번 10주년 음악회를 위해 주최 측은 특별히 전문 공연장을 빌리고 레파토리도 예년에 비해 더욱 풍성하게 마련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 음악회는 지난 2006년 한빛교회가 교회라는 울타리를 넘어 지역 한인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고민하던 중 당시만해도 문화 행사가 변변치 않았던 샌디에이고 지역에 수준높은 음악 공연을 선사한다는 취지로 시작했다. 마침 교회에는 성악과 악기 등 음악을 전공한 재능있는 교인들이 다수 있었고 그동안에도 틈틈히 모여 연습하고 내부 공연을 해오던 차였다. 첫회 음악회는 이들을 중심으로 외부 연주자를 초청해 무대를 마련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커뮤니티를 섬기는 것은 교회의 큰 역할 중 하나"라고 평소 강조해온 이 교회의 정수일 담임목사는 2006년 행사의 초대글에서 "가을을 함께 느끼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고자 음악 잔치를 준비했다. 교회가 주최하는 행사라는 어색함이나 닫혀진 마음이 아니라 함께 살아가는 한인가족의 마음으로 마음껏 즐겨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었다.

10회를 이어오는 동안 이 음악회는 '교회 행사'라는 벽을 넘기위해 부단히 노력했다. 교회문을 활짝 열고 누구나 적극적으로 초청하는 것은 물론 해마다 테마를 바꾸고 타인종 커뮤니티는 물론 이탈리아나 한국 등에서 프로 연주자들을 초청해 수준과 완성도를 높이는데 큰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다 보니 처음에는 기대없이 참석했다가 뜻밖에 멋지고 훌륭한 공연을 봤다며 매년 음악회를 기다리는 고정팬들도 많다.

해마다 가을 음악회를 담당해 온 김선희 권사는 "올해는 로마에서 온 테너들을 비롯해 엘루즈(El Luz) 중창단과 LA의 장상근 교수, 장로성가대, 유스 엔게디 앙상블 등 출연진만 100명이 넘는 대규모 공연으로 그동안 레퍼토리 중에서 가장 인기를 끌었던 것들을 중심으로 무대에 올린다. 700석 규모의 파웨이 퍼포밍아트센터가 가득 메워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정 목사도 "10년을 정리해 보는 행사이므로 다른 때보다 훨씬 알차고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초청의 변을 대신했다. 이번 공연의 입장료(20달러)는 주최측이 모두 부담하며 티켓은 공연 전에 신청을 받아 배부한다.

▶일시:10월18일(주일)오후6시

▶장소:Poway Center for the Performing Arts (15498 Espola Rd. Poway CA 92064)

▶문의:(858)874-2412

서정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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