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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푸른 가을 하늘…사과 따러 온 가족 함께 떠나요

애플피킹 시즌 <1> 롱아일랜드 일원 사과 농장

청명한 날씨 즐기며 한껏 물오른 사과 맛보기
자연경관 뛰어난 농장들 제철 손님맞이 '한창'


사과따기(Apple picking) 시즌이 돌아왔다. 본격적인 가을로 접어들면서 뉴욕시 인근 농장들에서는 상큼한 사과들이 주렁주렁 익어가고 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함께 사과농장을 찾아 청명한 가을 날씨를 만끽하면서 사과따기를 하는 것도 즐거움을 누려보자. 롱아일랜드에 있는 유명 사과농장을 소개한다.

〈관계기사 E-2면〉

◆하브스 패밀리 팜(Habes Family Farm)

뉴욕시에서 70마일 정도 떨어진 리버헤드에 있는 하브스 팜은 9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15에이커에 달하는 사과농장에는 구획별로 열린 사과 종류만 20가지가 넘는다. 사과 외에도 옥수수와 호박 농장이 있어 가을 정취를 만끽하면서 산책을 할 수도 있다. 사과따기 시즌에 맞춰 크고 작은 호박을 전시하는 '펌프킨 페스티벌'이 열리고 농장에서 직접 만든 포도주와 도너츠 등도 구입할 수 있다. 주소는 5698 Sound Avenue in Riverhead 웹사이트는 www.harbesfamilyfarm.com

◆밀크 페일 팜스탠드(Milk Pail Farmstand)

워터밀에 있는 밀크 페일 팜스탠드 사과농장은 노동절이 있는 9월 첫째 주 토요일부터 시작해 10월까지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월요일 3일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문을 연다. 사과 종류는 매킨토시 코틀랜드 갤라 조나맥 등이다. 20파운드 백에 어떤 사과든지 가득 채워서 45달러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깨끗하게 정리된 매장에서 각종 청과와 화초 등 관련 상품을 팔고 있다. 주소는 50 Horsemill Lane Water Mill 웹사이트는 www.milk-pail.com

◆위크햄스 푸룻 팜(Wickham's Fruit Farm)

롱아일랜드에 있는 사과농장 중에서 가장 오래된 곳 중 하나다. 사과따기는 9월과 10월 중 일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에 오전 9시부터 4시까지 할 수 있다. 사과 종류는 진저골드가 주를 이루고 있는데 10월에 갈 때는 복숭아와 블루베리를 함께 딸 수 있다. 농장에서 설치한 매장에서는 각종 과일 사이다와 치즈 상품 선물용품 등이 판매된다. 주소는 28700 Route 25 Cutchogue 웹사이트는 www.wickhamsfruitfarm.com

◆우드사이드 오차드(Woodside Orchards)

1982년에 만들어진 사과농장으로 아쿼보그 구역과 제임스포트 구역 두 군데가 있다. 30여 종류에 달하는 많은 사과가 열려 있어 다양한 맛을 체험할 수 있다. 아쿼보그는 9월 12일부터 시작해서 10월까지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전 11시30분부터 5시30분까지 개장한다. 제임스포드 구역은 9월 12일부터 10월까지 토요일과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을 연다. 우드사이드 오차드에서 직접 만든 애플파이와 신선한 사이다 등 20여 종류의 관련 상품은 뛰어난 질과 맛으로 유명하다. 주소는 Route 25 Aquebogue-Manor Lane Jamesport 웹사이트는 woodsideorchards.com

◆루윈 팜(Lewin Farms)

롱아일랜드 노스포크 지역에 있는 루윈 팜은 사과 뿐 아니라 옥수수와 호박 딸기 복숭아 각종 베리 등을 경작해서 방문객에게 판매하는 종합 농장이다. 추수감사절 이후 12월 말까지는 크리스마스트리도 판매한다. 봄부터 가을까지 계절과 과일 종류별로 방문객들이 마음에 드는 것을 따서 계산할 수 있다. 사과농장은 보통 8월 말이나 9월부터 열기 시작해 10월 중순 또는 말까지 개장한다. 농장의 위생과 방문객들 안전을 위해 애완동물은 사절. 또 농장에서 만든 매점에는 각종 과일과 야채가 쌓여 있어 싼값으로 살 수 있다. 그러나 농장에서 재배하는 야채.과일이 많고 출하시기가 달라 방문하기 전에 전화(631-929-4327)로 개장시간 등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주소는 812 Sound Avenue Calverton 웹사이트는 www.lewinfarm.com

사과의 종류 알고 먹으면 더 맛있다
농장서 따 먹을 땐 골든 딜리셔스


뉴욕시 일원의 사과농장에서 딸 수 있는 사과들은 여러 종류가 있는데 9월과 10월에 따는 것들도 시기별로 다르다.

우선 9월 초순에 가장 먼저 익는 것이 프라임 레드(Prime Red)다. 사과 중에서도 크고 속이 꽉찬 것으로 유명하다. 미국인들은 프라임 레드를 생으로 먹거나 샐러드에 넣어 음식으로 만들어 먹는다.

9월 중순에 가장 따기 좋은 사과는 매킨토시(Macintosh)와 코틀랜드(Cortland) 그래니 스미스(Granny Smith) 등이다. 이들 세 종류의 사과는 날로 먹어도 맛있다. 그러나 보통 미국에서는 이 사과들을 애플소스나 애플파이 등 음식을 만들 때 많이 사용한다.

9월 하순에는 생으로 먹기 좋은 사과가 많이 나온다. 보통 이때는 조나골드(Jonagold)와 엠파이어(Empire) 레드 딜리셔스(Red Delicious) 등이 무르익는데 사과농장에 가서 가장 많이 먹는 것이 이 종류다.

또 10월 초순에는 아이다 레드(Ida Red)가 가장 따기 좋은데 그냥 날로 먹기도 하고 애플파이를 만들어 먹어도 맛이 좋다. 사과 종류 중에서도 즙이 가장 많이 나는 것 중 하나다.

10월 중순부터 하순까지는 롬스(Romes)와 뭇스(Mutsu) 골든 딜리셔스(Golden Delicious.사진) 스무시스(Smoothies) 등이 있는데 노란색을 띤 골든 딜리셔스와 뭇스가 맛이 좋아 그냥 먹기에 좋다. 사과농장에 갔을 때 많이 먹는 사과들이다. 또 롬스와 스무시스 등은 그냥 먹어도 되지만 보통 집에 가져와 애플소스나 애플파이를 만들 때 많이 쓰인다.

농장 갈 때 주의사항…애완동물 동반 허용 사전 확인해야

가을철 사과따기를 위해 농장을 방문할 때 사전에 준비하거나 주의할 사항이 있다.

▶개장 기간 확인=뉴욕시 일원의 사과농장은 대부분 9월 초 노동절부터 시작해 10월 말까지 문을 연다. 그렇다고 모든 농장이 똑같지 않기에 떠나가 전에 전화나 웹사이트 등을 통해 개장 기간을 확인해야 한다.

▶애완동물 입장 여부 확인=사과농장에 따라 개와 고양이 등 애완동물을 데리고 와도 되는 데가 있고 금지하는 데가 있다. 농장으로서는 위생 문제가 있기 때문이다. 무턱대고 갔다가 애완동물 입장을 금지할 경우 낭패를 본다. 사전에 웹사이트를 검색하거나 확실치 않은 때는 전화로 확인해야 한다.

▶이벤트와 프로그램 확인=사과농장에서는 가을철 방문객이 몰리는 기간에 맞춰 각종 이벤트와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사과농장에 가기 전에 조랑말 타기 마차 타기 문화예술 공연 동물 전시 등 농장마다 실시하는 독특한 이벤트가 있다. 할인 쿠폰 등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사과 구입 비용을 줄일 수 있는 좋은 방법.

▶안전사고 유의=사과를 따면서 나무에 올라가거나 허용된 지역 외로 벗어나거나 금지된 시설이나 장비와 접촉할 경우 사고를 당할 수 있다. 특히 어린 자녀를 동반할 경우 사과를 딸 때 놀이에 참가할 때는 물론 화장실에 갈 때에도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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