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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 고기 안전 낙제점

25곳 중 80%가 'F' 등급
치폴레·파네라 두 곳만 'A'
항생제 사용 등이 평가 기준

식품 재료의 안전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상당수의 대형 패스트푸드점과 캐주얼레스토랑에서 사용하는 고기의 안전 수준이 최악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프렌즈 오브 디 어스(Friends of the Earth)' 등 6개 시민단체에서 공동으로 발표한 '체인리액션(Chain Reaction)' 보고서에 따르면 25개 조사 대상 업체 중 안전 등급 'A'를 받은 업체는 치폴레와 파네라 단 2곳이다. B등급의 칙필레 C등급의 맥도널드와 던킨도넛을 제외한 나머지 20개 업체는 모두 F등급을 받았다. 등급은 육류 및 가금류 취급 시 적용되는 개별 업체의 항생제 관련 정책과 정책 실현 정도 메뉴 주문 시 유기농 고기를 선택할 수 있는 옵션 여부 언론과 같은 제3자 대상 정책 공개 여부 등을 점수로 매겨 합산해 나눴다.

A등급을 받은 치폴레는 현재 공급하는 고기 중 90%가 항생제를 사용하지 않은 고기다. 파네라는 돼지고기와 닭고기의 100% 터키고기 중 3분의 1을 무항생제 고기를 쓰고 있다. B등급을 받은 칙필레는 2019년까지 전체 닭고기를 무항생제 제품으로 바꾸겠다고 발표했으며 2015년 3월까지 20%가 무항생제 닭고기다. C등급의 던킨도너츠는 항생제 고기 사용을 제한하는 정책이 있지만 구체적인 계획이 부재한 상태다. 맥도널드는 올해 초 향후 2년에 걸쳐 100% 무항생제 닭고기 공급 체제로 전환할 것을 발표한 바 있다. 나머지 20개 업체는 전부 F등급이다.

한편 대부분의 업체가 항생제 고기 사용과 관련된 정책 공개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25개 업체 중 3분의 1만이 질문에 서면으로 답안을 작성해 제출한 것과 16개 업체만이 웹사이트를 통해 관련 정책을 고객에게 공개한 점을 지적했다.

신하영 인턴기자

shin.hayoung@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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