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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구·버스업체 "유감"…참변 한인 장애인 유족 찾아

발달 장애인 이헌준(19·영어명 폴)군의 목숨을 앗아간 '스쿨버스 사고'와 관련, 위티어 통합교육구와 스쿨버스 업체가 15일 처음으로 이군의 유가족을 방문했다.

사고의 직접적인 책임이 있는 것으로 보이는 두 단체가 사고 발생 4일 만에 공식적으로 나선 것이다.

교육구와 버스업체는 이날 이군의 빈소가 차려진 위티어 자택을 방문해 유감의 뜻을 전했다.

교육구는 이군이 사망한 책임은 버스업체에 있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버스기사는 우리의 직원이 아니다"라고만 언급하며 버스기사가 학생들이 하차했는지 여부를 확실히 확인하지 않아 참사가 발생했다는 식의 태도를 취하고 있다.

또 학교가 이군의 결석 사실을 알고도 부모에게 연락하지 않은 것과 관련해서는 "이틀 이상 연속으로 결석을 해야 확인하는 게 원칙"이라는 답변을 내놓았다.

버스업체는 "해당 기사가 원칙을 지키지 않았는 지 내부적으로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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