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가족·여인 등 진솔한 일기
조사무 '쇠똥 누가 쑤셨나'
책에는 저자가 가장 중시하는 주제인 '자연', '문명', '인생', '가족', '여인'이야기가 분야별로 담겨있다.
그리고 마지막 장을 그는 평소 사랑해온 시 작품을 자신의 시어로 풀어써 '명시 연상' 이라는 제목으로 소개한다.
서평을 쓴 김태준 시인의 설명처럼 '수필가이자 시인인 조사무씨가 장르에 울타리를 치지 않는 방법'으로 써내려간 진솔한 생활의 일기이며 마음 속 여정의 과장없는 고백기다.
황해도 평산군에서 태어나 서울 중고등학교, 서울대학 철학과를 졸업한 조사무씨는 아내인 수필가 조옥규씨의 문학에의 길에 동행하다 오히려 더 열심히 문학의 길을 걷고 있는 작가. 2011년 '한국수필', 2013년에는 '문학시대'를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다.
수필가 김영중씨는 조사무씨의 글에서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독특한 문체를 발견하곤 한다고 말한다. 저자의 "풍부한 상상력과 인간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통찰의 눈" 때문이라는 호평이다.
▶문의: (310)903-8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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