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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송금 지금하면 환율 혜택

1200원대 등락, 두둑한 원화
한인은행, 고객에 한해 무료
아시아 국가로 적용 확대

오는 27일 추석을 앞두고 한인은행들이 일제히 고국 송금 수수료 면제 서비스를 시행한다.

특히 최근 달러화 강세로 원.달러 환율이 1200원대에서 등락하고 있어 같은 금액을 보내더라도 한국에서 더 많은 원화를 받을 수 있어 올 추석 송금 서비스 이용이 예년보다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뉴욕일원에서 영업하는 한인은행 가운데 무료 송금 서비스를 가장 먼저 시작하는 곳은 BBCN.노아.태평양은행이다. 이들 은행은 오는 14일부터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시작해 25일까지 실시한다. 시행 기간도 12일로 가장 길다.

이어 신한은행아메리카가 16일부터 26일까지 11일간 서비스를 제공한다.

윌셔은행은 오는 19일부터 시작해 26일까지 서비스를 제공하며 뉴밀레니엄은행은 21~25일 한미은행은 22~25일 각각 송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BNB하나은행은 오는 21일부터 28일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실시한다. 단 최대 3000달러까지로 제한된다.

몇 년 전만 해도 대부분 은행이 설날.추석 등 명절 때 2주 가까운 무료 송금 서비스 기간을 제공했다. 하지만 최근 고객에 대한 환율 고지 의무화나 송금 후 최대 이틀 내 취소 허용 등 금융당국의 송금 지침이 까다로워진데다 은행 측으로서는 '남는 것 없는 장사'인 탓에 무료 송금기간이 점차 줄어드는 추세다.

또 과거에는 비고객에게도 일정 액수까지 무료 송금 서비스를 제공하는 경우가 있었지만 이제는 해당 은행에 계좌가 있는 고객에게만 수수료 면제 혜택이 주어지고 있다. 다만 무료 송금 서비스 기간 중에 새로 계좌를 개설하는 신규 고객들은 대부분 무료 송금 서비스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료 송금 기간이 단축되는 대신 한인은행들의 타민족 대상 영업이 확대되면서 무료 송금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지역은 증가하는 추세다.

가장 폭넓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아은행의 경우 서비스 기간도 가장 길 뿐만 아니라 적용 지역도 무제한이다. 최진숙 노아은행 플러싱지점장은 "한국은 물론이고 미국 국내 송금 수수료도 면제되며 금융당국에 의해 송금이 제한되는 특정 국가를 제외한 모든 국가에 대한 송금 수수료가 이 기간 면제된다"고 설명했다.

윌셔은행도 한국 외에 중국과 홍콩으로 보내는 돈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면제해 주며 최근 포트리지점을 개설한 태평양은행은 한국과 중국에 대한 송금 수수료를 면제한다.

신한은행아메리카도 올해부터는 중국.일본.베트남.인도까지 대상 지역을 확대했다.

뉴욕일원에는 중부 뉴저지 에디슨에만 지점을 두고 있어 많은 한인 고객이 많지는 않지만 한미은행은 한국 외에 중국.홍콩.베트남.인도.파키스탄으로 보내는 돈에도 수수료를 부과하지 않는 등 타민족 대상 서비스에도 비중을 높이고 있다.

박기수.김동그라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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