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 수양회 교통사고, 1명 사망 1명 중상
“부디 힘을 내세요”
교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교인들은 전교인 수양회차 차량을 타고 이동하던 중 타이어 이상으로 갓길에 정차했다.
차량을 운전하던 이중엄 목사는 갓길에서 다른 교인 1명과 함께 자동차 타이어 교체작업을 하던 중이었다.
그러나 이 순간 다른 차량이 뒤에서 교회 차량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교인 1명이 사망하고 이중엄 목사가 중상을 입었다.
애틀랜타 총영사관 관계자는 “이목사가 현지 병원으로 후송돼 부서진 다리뼈를 연결하는 수술을 받고 있다”며 “이목사가 장기 출혈로 고생했지만 7일 출혈이 일단 멈췄으며, 장기의 붓기가 가라앉으면 9일쯤 수술할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교회측은 “6일에도 30여명의 성도들이 병원을 방문해 위문한데 대해 감사한다”며 “유족과 가족들이 의연하고 침착하게 대처하고 있다. 이 목사가 빨리 상태가 호전돼 수술을 받고, 가족들이 힘을 낼수 있도록 기도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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