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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남풍 한국 재향군인회장, 안보간담회 가져

“북한 도발 방지에 동포 역할 커”
“북 지뢰도발 실패, 젊은이들 안보의식 돋보여”

조남풍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장이 2일 “남북간 준전시상태를 촉발한 북한의 지뢰 도발을 ‘실패한 도발’”이라며 “우리 정치권은 이전과는 다른 단호한 태도로 북한을 규탄했고 한국의 젊은이들은 전역을 연기하는 등 뛰어난 안보의식을 보여줬다”고 말했다.

조 회장은 이날 낮 12시 애난데일의 펠리스 식당에서 안보간담회를 가졌다. 워싱턴 재향군인회(회장 이병희)가 주최한 이날 모임에는 워싱턴 일원의 향군 회원들과 워싱턴한인연합회의 임소정 회장과 이문형 이사장, 황원균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장, 린다 한 글로벌한인연대 회장, 김태원 버지니아한인회장, 우태창 한인통합노인연합회장, 임성한 대한민국월남전참전자회 미주회장, 원미숙 워싱턴 재향군인회 여성회장 등 단체장들이 참가했다.

대한민국 재향군인회에서는 권병주 국제협력실장과 이기웅 감사실장, 김영운 국제부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조 회장은 강연을 통해 최근 북한의 지뢰도발과 관련한 안보전력과 한미혈맹의 역할, DC 한인들의 중요성 등을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태에서 한국이 보여준 하나된 힘이 북한 측에 큰 충격을 줬을 것”이라며 “이번 도발을 무력화할 수 있었던 힘에는 미국의 지원이 큰 역할을 했는데 한미동맹은 ‘지구에서 유일한 전무후무 연합체제’이자 ‘천생연분’“이라고 강조했다.



조 회장은 “DC 거주 한인들은 미국의 정치중심지에 살고 있어 한미관계 증진에 큰 역할을 맡고 있다”며 “민간 외교사절단으로서 안보 계도 활동에 앞장서고, 북한이 다시는 이같은 도발을 일삼지 못하도록 국제사회의 지원을 받는 데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유현지 기자
yoo.hyunj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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