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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 그렇군요] SAT 총점·횟수 연연해 하지 마세요

Q. 아이 SAT 성적이 2100점 조금 넘었어요. 시험을 몇 번 더 봐서 성적을 올리고 싶은데 이미 3번을 봐서 기회가 없는것 같은데 어떡하죠?

A. 요즘 대학들은 SAT의 총점을 그렇게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각 과목(Critical Reading, Math, Essay)의 성적을 놓고 봅니다. 그리고 그 성적으로 지원자를 파악하려고 합니다. 심층독해와 에세이 성적은 좋은데 수학이 좋지 않은 학생도 있고, 그 반대의 경우도 있고, 수학과 에세이는 좋은데 심층독해가 좋지 않고, 수학과 심층독해는 좋은데 에세이는 좋지 않은 학생이 있습니다. 그래서 입학사정관들은 SAT 성적을 숫자로 보지않고 그 속에 담겨진 의미나 이야기를 읽습니다. 부모는 그냥 총점으로 SAT성적을 보지만 입학사정관들은 그 성적에서 지원자가 자신들이 원하는 학생인지 아닌지 파악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입학사정관 입장에서는 시험 본 횟수에 연연해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몇 번의 시험을 통해서 처음의 좋지 않은 점수를 극복하고 좋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라면 자신의 불리함을 극복해 낸 지원자임을 입증하는 좋은 자료가 됩니다. 따라서 SAT의 총점이나 횟수에 너무 연연해 하지 마시고, 시험 볼 준비가 돼 있고 시간적 여유가 되면 더 보기 바랍니다. 그리고 자녀의 SAT 점수 속에 어떤 모습이 담겨 있는지 자녀와 함께 확인해 보는 것이 더 좋을 듯 합니다.

김상범 교육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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