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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캉 칼럼]쉬운 요통 치료법

강기성의 한방사랑
한의원 원장

한의학은 병에 걸리지 않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 의학이다. 현재로는 병적인 상태가 아니지만 미구에 질병이 될 수 있는 단계인 미병을 치료하는 의학이며 예방의학이기도 하다. 원래 인간은 병에 걸리지 않는 건강한 몸으로 천수를 누리도록 구조되어 있었다. 그러나 사람들이 살아가면서 양생과 섭생을 게을리 한 탓으로 완전한 건강인은 드물고 모두 반건강인이 되고 말았다. 반건강인의 가장 큰 요인은 혈액순환 장애로서 고혈압, 동맥경화, 당뇨병 등 소위 성인병이 자리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 요통도 포함되어 있다. 일반적으로 세계인의 80~90%가 한번 이상 요통을 경험한다는데 그 중 10%는 만성요통이다. 요통은 통증이 가벼운 경우 통상 작업이 가능한 경우에서부터 몸을 움직일 수 없을 정도로 통증이 심한 경우까지 다양하다.

요통을 일으키는 뼈의 만성질환으로는 증상은 심하지 않은 대신에 경과가 오랜 질환으로 요통의 대부분은 만성요통증이다. 급성요통은 요염좌로 인해 발생하는데 반해 만성요통증은 추간관절, 추간판의 주변 근육과 근막 등에 오랜 동안 긴장이 계속되어 그 부분에 분포되어 있는 신경이 자극을 받아 통증이 발생한다. 요통을 대표하는 급성 요염좌와 추간판 탈출증을 비롯하여 요통을 일으키는 척추골의 만성질환은 만성요통증, 척추분리증, 척추미끄럼증, 변형성 척추증, 척추결핵, 골수염, 지속성측만증, 척추의 종양 등 다양하지만 이러한 중증인 요통은 한의사에 의해 추나치료와 정체요법 그리고 침술치료가 필요하지만 일반적인 요통이라면 가정에서 간단히 치료할 수 있으며 효과 또한 빠르다.

오늘은 가정에서 요통을 치료하는 방법을 알아보기로 한다. 우선 환자를 바로 뉘어 무릎을 세우게 한다. 무릎을 세우지 않으면 복부의 근육이 긴장하여 진단과 치료가 여의치 않기 때문이다. 다음 술자는 환자의 우측에서 환자의 복부를 눌러 본다. 요통이 있는 사람은 반드시라고 해도 좋을 정도로 복부에 경결이 있으며 그곳엔 통증이 있다. 경결과 통증은 특히 하복부에 있을 것이다. 이 경결을 지압을 하는 요령으로 풀어 준다. 이 압통점은 딴딴하게 굳어 있으니 부드러워 질 때까지 차분히 풀어준다. 복부의 경결이 풀어지면 이것만으로도 요통은 반감된다. 다음 환자를 엎드려 눕게 하고 굳어진 비복근(장딴지)이 풀어질 때까지 잘 풀어준다. 비복근은 강하게 누르면 통증이 심하므로 두손으로 번갈아 가면서 부드럽게 충분히 풀어준다.

허리가 아픈데 어찌하여 장딴지를 지압하는지 의문이 생기겠지만 장딴지에는 허리의 근육으로 가는 신경이 연결되어 있기 때문이며 비복근을 풀어주는 것은 이 신경의 긴장을 완화하기 위해서이다. 이와같이 복부의 경결과 굳어진 비복근을 지압으로 차분히 풀어주면 요통은 어느새 치료된다.

▷문의: 301-933-2300, kangacu@yaho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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