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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밥은 냉동, 된장은 냉장…바나나는 어디 둘까

최근 찜통더위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음식물 보관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 많다. 쇼핑을 할 때는 생활 잡화를 먼저 사고, 음식류는 장보기가 끝나기 직전에 구매하는 것이 좋다. 냉장이 필요 없는 식품 -> 과일, 채소류 -> 냉장이 필요한 가공식품 -> 육류 -> 어패류 순서로 장을 봐야 식품안전에 도움이 된다. 장보기를 마치면 지체하지 말고 곧바로 귀가해 음식물을 냉장고에 보관해야 한다. 여름철을 맞아 여러 식품들의 냉장고 활용법에 대해 알아보자.

▶과일, 채소 : 과일, 채소류는 냉장하기 좋은 식품으로 꼽힌다. 냉장보관 시 신선도 유지를 위해 약간의 공기가 통할 수 있도록 저장 칸을 꽉 채우지 않는 것이 좋다.

▶바나나 : 바나나와 같은 열대과일은 냉장 저장 시 검게 색이 변하는 등 품질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실온에 두는 것이 좋다.

▶두부 :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먹고 남은 두부를 냉장고에 보관하면 세라티아균이 번식하기 쉽다. 이 균이 만들어 내는 적색색소에 의해 두부의 표면이 붉게 변할 수 있다.



▶옥수수 : 냉장고에 2~3일 보존한 후 쪄 먹으면 맛이 떨어진다. 옥수수는 완숙 직전의 약 일주일이 가장 달고, 수확 후에는 며칠 만에 단맛을 잃어버리는 성질이 있기 때문이다.

▶빵이나 떡, 밥 : 전분질이 많은 식품이기 때문에 밀봉해서 냉동 저장하는 것이 좋다. 일단 녹말에 물을 넣어 가열한 것은 실온에 밥을 두면 딱딱한 찬밥이 되는 것처럼 노화현상이 일어난다. 냉동(-18℃이하)에서는 이런 현상이 거의 일어나지 않아 녹으면 원상태로 복원될 수 있다.

▶된장 : 모든 된장은 실온에서 저장하면 색이 변하며 온도가 높을수록 그 정도가 심해지기 때문에 냉장 보관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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