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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도 배우면서 불교 공부도 합시다"

'영어 불교 교실' 4일부터 오픈

불자들의 모임인 금강불자회에서는 오는 4일(오후6시30분)부터 '영어 불교 교실'이라는 새로운 불교 공부방을 시작한다.

금요일마다 강의를 하게 될 유태경 법사는 초등학교때 부모를 따라 브라질로 가족 이민을 간 후 15살 때 다시 미국으로 이민 온 1.5세다.

유태경 법사는 "제 자신이 불교에 관심이 많았지만 한문과 한글이 서툴렀기 때문에 한인 사찰을 가고 싶어도 힘들었다. 이같은 개인경험을 가졌기에 지금 이와 같은 사람들에게 영어 불교공부를 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생각하다가 이 공부방을 마련하게 된 것"이라며 주로 30대~40대가 여기에 해당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무료 강의다. 유 법사는 "영어권이 아니더라도 영어공부를 하고 싶은데 마땅한 기회를 못찾고 있으면서 불교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다 와서 배울 수 있도록 오픈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강의는 물론 영어로 진행되며 내용은 불교가 시작된 인도의 역사, 문화까지 다양하게 다룰 예정이다. 유 법사는 아이들에게 영어를 가르친 경력을 갖고 있다.

금강불자회는 처음에 같은 불자들끼리 모여 토요일마다 산행을 하면서 자연스럽게 하나의 모임으로 4년전 쯤 형성되었다. 그 후 점차 불교의 신심 및 친교 모임으로 발전되면서 매주 수요일(오후7시)에는 이타행 으로 불교봉사를 하고 있다. 토요일에는 LA 근교산행을 여전히 진행중이다.

지난해에는 이규동 법사가 불교 공부방을 했다. 이외에 일요일(오후3시)에 불교(무아법사)와 전통(이영미) 그리고 약초(해동 전승기) 강의도 하고 있다. 유 법사는 "주로 30~40대가 많다"며 "불교라는 공통 관심사를 놓고 다양한 의견을 나눌 수 있어 좋다"며 동참을 권했다.

▶문의: (714) 661-9990

김인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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