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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이야기] 겉늙은 사람 속도 폭삭…노화 속도 큰 개인차

최근 뉴질랜드 연구팀이 발표한 논문에 따르면 장기, 면역시스템, 심장, 염색체 등을 기준으로 분석해봤을 때 사람마다 '생물학적인 나이'를 먹는 속도에 차이가 있다.

38세 실험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해본 결과, 30~60세까지 다양한 생물학적 나이를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또 생물학적인 연령이 높을수록 겉보기에도 더 나이가 들어 보인다. 연구팀에 따르면 대부분의 젊은 어른들은 그들의 생활연령(달력상 나이)에 맞게 생물학적인 나이가 늘어났다. 하지만 유전적, 환경적인 영향을 받아 생물학적인 나이가 평균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사람도 있다.

이번 연구는 1972~1973년에 출생한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그들의 연령이 38세였던 2011년 장기 기능 및 신진대사 능력 등을 테스트했다. 30대 후반인 실험참가자들은 아직 '노화로 인한 질병'으로부터 자유로운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생물학적 나이가 많은 사람들은 60대와 같은 몸 상태를 보였다.

연구팀은 실험참가자들이 26살이던 당시 측정했던 데이터를 2011년 자료와 비교해보았다. 그러자 실험참가자들은 26살에 38살이 되는 동안 대부분 생활연령과 비슷한 속도로 생물학적인 노화가 진행됐다.



생물학적 노화가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실험참가자들은 육체는 물론 정신적인 명민함 역시 떨어졌다. 또 몸의 균형 및 운동 능력 역시 보다 떨어졌고, 계단을 오르거나 물건을 옮기는 일상적인 활동에도 더 큰 어려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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