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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계 한인 기업인 한자리에…10월13일부터 '제14차 한상대회' 열어

전 세계 한인 경제인들의 비즈니스 축제인 '제14차 한상대회'가 오는 10월 13일부터 2박3일간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과 경상북도.경주시 주최로 열리는 올해 대회는 인도네시아에서 신발제조업으로 성공한 KMK그룹 송창근 회장이 대회장을 맡았다.

'한민족의 자존심 세계로 뻗어가는 한상'이라는 슬로건 하에 치러지는 올해 대회는 '한상이 한상을 만나고 청춘과 이야기하며 역사를 체험한다'는 또 다른 세부 콘셉트로 준비되고 있어 관심을 끈다.

# 한상 한상을 만나다

세계 175개국에 흩어져 비즈니스를 운영하는 한인기업인들과 한국 기업인들이 만나 한민족 경제인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개인과 모국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의미있는 자리다. 한국의 200여 중소기업과 2000여 명의 기업인 그리고 해외 한상 10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사업적 측면에서도 참가자들은 한국 중소기업 제품 상설 전시장을 둘러보고 비즈니스미팅 바이어상담회 등을 통해 실질적인 무역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주최 측에 따르면 지난해 부산에서 열렸던 13차 대회 때는 4583건 1억2000만 달러의 무역상담이 이뤄지기도 했다. 또 글로벌 마케팅의 변화 추세 이머징 마켓으로 각광받는 아시아 유통시장의 흐름 글로벌 창업 트렌드 등과 관련한 다양한 세미나 참석을 통해 부족한 교육 기회도 잡을 수 있다.

# 한상 청춘과 함께

14차 한상대회는 처음으로 한국의 청년들과 해외 취업에 대한 진지한 이야기를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더욱 주목된다.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모국의 경제 현실을 돕기 위해 한상들은 한국의 청년들에게 해외 한인기업들을 소개하고 실질적인 취업 기회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해외 한인기업들 입장에서도 한국의 우수 인재를 발굴함으로써 기업 발전에 궁극적 혜택을 얻게 되는 '윈-윈'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한상 역사를 논하다

신라의 천년고도 경주에서의 첫 한상대회는 한민족의 뿌리와 그 문화를 함께 알아보는 의미있는 시간도 계획돼 있다. 경주 불국사와 토함산 관광과 역사포럼 등을 통해 한국과 해외 한상들은 동질성과 한민족의 정체성도 공유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문의:(02)3415-0052(한국) www.hasnsang.net

김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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