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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타운 명소 '브로드 뮤지엄' 예약 31일 시작

무료 입장 우선권 부여

오는 9월20일 개관하는 다운타운의 새 명소 '브로드 뮤지엄'(The Broad)이 관람객의 용이한 입장을 위해 31일(월)부터 인터넷 예약을 받는다.

브로드 뮤지엄의 입장료는 무료이나 개관 이후 관람객이 몰릴 것에 대비, 31일 오전 10시부터 뮤지엄 웹사이트(www.thebroad.org/tickets)를 통해 온라인 입장 예약을 받을 예정. 원하는 날과 시간을 지정해 예약하면 된다. 시간은 30분 간격으로 정해진다.

뮤지엄은 예약 없이도 입장할 수 있지만 예약자에게 우선권을 주기 때문에 예약하지 않은 경우 오랜 시간 기다려야 입장할 수 있다.

개관 후에는 뮤지엄에서 직접 예약이 가능하다. 브로드 뮤지엄은 예약 프로그램을 올해까지 계속한다.



사회사업가이며 미국내 최대 미술품 콜렉터인 일라이 브로드가 LA 카운티 후원으로 설립한 브로드 뮤지엄에는 앤디 워홀, 로이 리히텐슈타인, 제프 쿤스, 다카시 무라카미, 쿠사마 야요이 등 유명 현대화가 작품 250여점이 전시된다.

특히 브로드 뮤지엄 개관전 최대 화제작인 아방가르드 작가 쿠사마 야요이의 설치미술품인 ' 무한한 거울의 방'(Infinity Mirrored Room) 관람은 따로 예약이 필요하다. 쿠사마 야요이의 작품 관람 예약은 일반 입장권을 확보한 관람객에게만 가능하다.

'무한한 거울의 방'은 사면이 거울로 장식된 작은 공간으로 관람객은 이곳에서 자신의 모습이 거울을 통해 끝없이 뻗어나가는 신비한 경험을 하게 된다.

브로드 뮤지엄은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오픈한다.

▶문의: www.thebroad.org

유이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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