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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 급등…다우 이틀간 1000P 회복

2분기 성장률 3.7%로 조정

뉴욕증시가 이틀째 회복세를 이어가고 유가는 큰 폭으로 올랐다.

27일 뉴욕증시는 6일 만에 중국 증시가 반등하고 2분기 미국 경제성장률이 3.7%로 상향 조정되는 등의 호재에 힘입어 전날에 이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다우존스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69.26포인트(2.27%) 오른 1만6654.77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 25일까지 6거래일 연속 하락했던 다우지수는 이틀 만에 1000포인트 가까이 회복됐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47.15포인트(2.43%) 오른 1987.66로 마감돼 2000선 회복을 눈앞에 뒀으며 나스닥지수도 115.17포인트(2.45%) 상승한 4812.71로 거래를 마쳤다.



유가도 이날 크게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는 전날보다 3.96달러(10.3%)나 뛴 배럴당 42.56달러에 마감됐다. 2009년 3월 이후 최대 하루 상승폭이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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