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서 홈리스 자살 시도
LA한인타운에서 구걸을 하던 홈리스가 행인들의 외면에 자살을 시도했다. LA경찰국(LAPD) 램파트경찰서에 따르면 26일 오전 10시 10분쯤 한 흑인 남성 노숙자가 7가와 매그놀리아 애비뉴 교차로 인근 마켓 앞에서 깨진 유리로 자신의 손목을 그었다. 경찰은 "자살시도 후 흑인 남성은 피를 흘린 채 바닥에 쓰러졌고, 호흡 곤란 증세를 보였다"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이 노숙자는 응급 조치로 간신히 목숨을 건졌는데 경찰 조사 과정에서 "구걸이 너무 안돼 힘들어 자살하려 했다"고 말했다.
오세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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