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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칼럼]임플란트2

윤승재 치과의사

불과 몇년 전만 하더라도 임플란트는 보편화된 치료방법은 아니었습니다. 가격 또한 지금보다 비쌌기 때문에 아무나 쉽게 할수 있는 치료는 아니었지요. 그러나 현재는 치아가 빠졌거나 없는 경우 어떤 방법보다 임플란트를 먼저 치료방법으로 고려하게 될 정도로 인기있고 확실한 치료방법이 되었습니다.

그러면, 과연 임플란트는 누구에게나, 어떤 경우에도 사용할수 있는 치료방법일까요? 오늘은 임플란트가 과연 어떤 경우에 적합한 치료방법인지, 또 어떤 경우에는 뼈이식이나 힘든 수술을 받으셔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한가지 말씀드릴 것은 임플란트는 원래가 치아가 없는 분들을 위해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이가 많이 없으신 분들, 연세가 많으신 분들이 주로 받으시는 치료라는 것입니다. 물론 연세가 많으신 분들은 고혈압, 당뇨병이나 아니면 심장병 등의 지병이 있으신 분들이 많기 때문에 임플란트 수술을 하실 때 더욱 더 조심하셔야 되고 사전에 충분히 치과의사와 담당의사 선생님과 의논을 하셔야 되는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나이 자체가 문제가 되어서 임플란트를 하지 못하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그러면 임플란트를 시술할 때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무엇일까요? 임플란트는 다른 치과치료 방법과 달리 치아를 이용하거나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잇몸뼈에 임플란트를 식립하여 고정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래서 잇몸뼈가 많이 없어지신 분들이나 얇아진 분들은 임플란트시술이 힘들어지게 됩니다. 임플란트를 잇몸뼈에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최소한 6~7mm 의 뼈두께에 10mm 의 뼈길이가 필요합니다. 이 정도의 길이와 두께가 되어야 적당한 크기의 임플란트를 식립할 수 있고 오랜기간 씹는 힘을 견딜 수 있습니다. 얼마안되는 잇몸뼈 같지만 치아가 빠지고 염증으로 많이 상한 잇몸뼈에서 이정도의 골량을 갖기는 쉽지 않기도 합니다.

구강 안에서는 앞니나 어금니, 또 상악과 하악에 따라서 또는 신경관의 위치에 따라서 뼈가 모자라는 부분이 틀려지기도 합니다. 치아가 빠진 후 잇몸뼈의 자연적 손실량이 가장 많은 부위는 윗니 전치부 입니다. 우리가 흔히 대문니라고 부르는 송곳니 사이의 앞니 부분을 말하는 것이지요. 이곳에서 치아가 빠지게 되면 자연적으로 약 30 %의 뼈손실이 1년안에 일어나게 됩니다. 아주 얇은 잇몸뼈가 치아를 받치고 있었기 때문에 일어나는 자연적인 손실입니다. 그러면 인공뼈 이식 없이 임플란트를 이식하는데는 많은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부분은 미적으로 중요한 부분이기 때문에 더욱더 여러가지 경우를 생각해야 합니다. 잇몸이 많이 보이거나 심미적인 고려를 우선 해야될때는 앞니 부분은 브릿지를 하시는 것이 더 좋은 치료방법이 될수도 있다고 말씀드릴수 있겠습니다.

왜 이렇게 힘든 수술을 받으면서까지 임플란트를 해야 하냐고 물으시면 정답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치아가 없으셔서 혹은 틀니로 고생하시는 분들은 어느정도 그 답을 알고 계시겠지요. 임플란트가 누구에게나 가능하지는 않지만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많은 기회가 있습니다.
▷문의: 703-942-8595, yoon32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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