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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영아의 웰빙 가드닝] 비파 닮은 열매, 맛 좋고 건강에도 좋아

로쾃(비파)

로쾃(Loquat-Eriobotrya japonica)의 한국이름은 비파다. 중국이 원산지인 상록수로 한국에서는 옛부터 비파나무가 있는 집에는 환자가 없다는 말이 전해질 정도로 비파는 건강에 좋은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비파라는 이름은 열매의 모양이 현악기인 비파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

로쾃은 관목으로 자라거나 작은 나무로 자라며 크기가 작기 때문에 많은 가정에서 정원수로 키운다. 잎은 긴 타원형으로 톱니가 있고 뻣뻣하면서 위쪽은 짙은 녹색이고 아래쪽은 흰색을 띤 녹색이다.

꽃은 흰색으로 1인치 정도 길이에 5개의 꽃잎이 있으며 달콤한 향기가 있고 여러개의 꽃이 모여 핀다. 비파 열매는 노란색에서 오렌지색이고 2인치 길이에 1인치 반정도의 폭이다. 비파 한개에는 보통 씨가 1개에서 3개씩 들어있다. 나무에서 따서 그 자리에서 먹을 수 있는 과일로 다른 과일처럼 생으로 먹기도 하고 젤리를 만들거나 와인을 만들기도 한다. 잎은 4인치에서 10인치 길이이고 질긴 느낌이다. 키는 15피트에서 33피트까지도 크지만 정원에서는 대개 10피트에서 13피트 정도 크기로 자란다.

열매는 늦은 겨울이나 초봄에 익는다. 덩이로 달리는 비파 열매는 타원형, 원형, 서양배 모양 등이 있다. 껍질이 부드럽고 과육은 달콤하고 약간 신맛이 있으며 쏘는 맛이 있기도 하다. 다 익으면 껍질이 얇아서 손으로 쉽게 벗길 수 있다. 복숭아와 오렌지, 맹고의 맛이 섞인 맛을 갖고 있다.

물 주면 일년 내내 꽃 볼 수 있어
핑크 벨 플라워


캐리비안 지역이 원산지인 핑크 벨 플라워(Pink Bell Flower-Portlandia coccinea)는 관목으로 자라거나 작은 나무로 자라는 상록수다.

성장이 느린 편으로 기후가 따뜻한 지역에서 번성하고 아름답게 잘 자라며 산성흙에서도 잘 견뎌낸다. 꽃은 깨끗하고 길다란 예쁜 종처럼 생겼고 꽃의 빛깔은 짙은 핑크빛에서 밝은 빨간색이 있고 개량종 중에는 흰색의 꽃이 피는 것도 있다.

꽃의 모양이 매우 아름답고 이국적인 분위기를 갖고 있기 때문에 관상용 정원수로 많이 심는다. 꽃의 길이는 2인치에서 3인치 반 정도 된다. 계속 물을 주면 연중 내내 꽃을 볼 수 있고 비료를 주었을 때 더 왕성하게 잘 자란다.

꽃이 시들고나면 그 자리에 목질의 씨 캡슐이 달리고 이 캡슐 안에 씨들이 들어있다. 잎은 넓은 타원형으로 두껍고 질긴 느낌이며 짙은 녹색이다. 벌새들이 좋아해서 벌새들에 의해 수분이 되고 씨를 맺는다.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과 부분그늘에서 자라며 습기가 있으면서 물이 잘 빠지는 흙에서 잘 자란다.

데이릴리와 아가팬더스 관리
시든 꽃대는 잘라내고, 거꾸로 말려 장식용으로


한참 아름다웠던 데이릴리(Daylily)와 아가팬더스(Agapanthus-Lily of the Nile, African Lily)는 이달에 꽃이 시들고 나면 꽃대를 없애야 한다.

대부분의 데이릴리는 꽃이 시들고 시간이 지나면 꽃대가 갈색으로 변한다. 갈색으로 변한 꽃대는 힘껏 잡아당겨 뽑아버린다. 그러나 근년에 새로 개발된 데이릴리 중에는 꽃이 시들고나서도 꽃대가 그대로 녹색으로 남아있으면서 계속 자라는 것이 있다. 이런 꽃대는 잡아당길 경우 뿌리까지 뽑힐 위험이 있기 때문에 그냥 두어야 한다. 계속 꽃이 피다가 완전히 끝나고 나면 새 잎이 나와 또 하나의 작은 한 그루가 생기게 된다.

여기에 한두 개의 짧은 뿌리가 나오면 줄기 전체를 잘라낸 후 작은 그루를 조심스럽게 떼내어 다른 곳에 다시 심어 번식시킬 수 있다.
아가팬더스는 꽃이 시들고 나면 꽃대를 가위로 잘라내야 한다. 자른 꽃대는 거꾸로 걸어 말렸다가 드라이플라워로 장식품을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다.

꽃대에서 꽃 나오니 빠짝 자르지 말아야
포트나잇 릴리


아프리칸 아이리스라고도 불리는 포트나잇 릴리(Fortnight Lily-Dietes)는 흙의 종류에 까다롭지 않으면서 가뭄을 잘 견뎌내고 병충해에 강해서 관리를 많이 해주지 않아도 잘 자란다.

키가 3피트에서 4피트까지 크는 상록의 다년생으로 붓꽃 잎처럼 가늘고 긴 잎이 둔덕을 이루어 자란다. 꽃 하나하나는 하루밖에 가지 않지만 봄에 시작해 가을까지 풍성하게 여러 송이가 계속해서 핀다. 지역에 따라서는 연중 내내 꽃이 피기도 한다. 꽃대에서 꽃이 다시 나오기 때문에 꽃이 지고 나더라도 꽃대를 바짝 잘라내지 말아야 한다.

꽃의 크기는 1인치 반에서 2인치 반 정도 되고 오렌지색이나 갈색이 섞인 흰색 꽃, 적갈색이 있는 노란색 꽃, 노란색과 연보라가 있는 흰색 꽃 등이 있다.
얼룩얼룩하게 그늘지는 곳을 가장 좋아하고 온종일 햇빛이 비치는 곳에서도 꽃이 잘 핀다. 포트나잇 릴리라는 일반명은 2주 정도 간격으로 꽃이 왈칵 피기 때문에 붙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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