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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테랑’ 내달 18일 북미 개봉

VA·MD 모두 4개 극장서 상영
한국서 900만명 관객몰이 흥행

한국에서 흥행 질주를 하고 있는 영화 ‘베테랑’(Veteran)이 내달 18일 워싱턴 등 북미 지역에서 개봉한다.

영화 배급을 맡은 CJ E&M 아메리카는 다음달 18일 버지니아·메릴랜드·LA·뉴욕·시카고·애틀랜타 등 미국의 주요 지역과 캐나다의 밴쿠버·토론토·몬트리올 등 북미 45곳에서 ‘베테랑’을 개봉한다고 밝혔다.
 
버지니아는 페어팩스의 리걸페어팩스타운센터와 센터빌의 시네마크 센터빌, 메릴랜드는 볼티모어의 시네마크 이집션24와 게이더스버거의 AMC 로우스 리오 18에서 상영된다.
 
이 영화는 한국에서 개봉 19일째인 23일 900만 관객을 돌파하는 등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다. 베테랑은 암살(20일)보다 하루 앞선 속도로 900만 관객을 동원, 올해 한국영화 최단 기간 900만 관객 달성 기록을 수립하는 등 여름 극장가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베테랑’은 재벌 3세를 쫓는 베테랑 광역수사대의 활약을 흥미진진하게 다룬 영화로, 거침 없는 액션과 관객들의 막힌 속을 뚫어주는 직설화법, 유쾌한 재미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는 평을 받고 있다.
 
범죄 오락 액션의 베테랑 류승완 감독이 연출하고 황정민과 유아인, 오달수와 유해진 등 연기파 배우들이 대거 출연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성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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