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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교회들 '찬양'으로 하나 된다

내달 20일 찬양합창제 개최
무료 공연ㆍ누구나 참석 가능

남가주 지역 한인교회들이 '성가'로 하나가 된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회장 서병호 장로)는 내달 20일(오후 7시) 롤랜드하이츠 지역 남가주주님의교회(1747 S. Nogales St)에서 '제34회 남가주 찬양합창제'를 개최한다.

이번 찬양제에는 감사한인교회 글로발선교교회 샬롬교회 생수의강선교교회 주님세운교회 등 남가주 지역 교회들이 대거 참여한다.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 서병호 장로는 "각 교회들이 점점 더 개별교회 중심적으로 변하면서 교회간의 교류가 잘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며 "찬양합창제는 경연이나 경쟁이 아닌 서로 은혜의 찬양을 나누고 격려하고 사랑을 나누는 자리로 각 교회 찬양대가 연합으로 찬양할 수 있는 축제의 자리"라고 전했다.



남가주 찬양합창제는 무료로 진행되며 참가 교회 교인 외에도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다.

이 단체 전현미 총무는 "올해로 34년째 계속되고 있는 남가주 찬양합창제는 1980년대 초반 한인 교회들이 서로 모일 자리가 마련되지 않았을 때 찬양을 통해 함께 친교를 하자는 뜻에서 시작된 행사"라며 "이번 공연에 남가주 지역 교인들이 많이 와서 함께 찬양하며 타교회 교인들과도 귀한 교제의 시간을 나눴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에는 각 교회 찬양대 외에도 랜디킴 밴드 등도 게스트로 나선다.

한편 남가주한인교회음악협회는 지난 1971년 초교파적인 교회 연합 기관으로 창립됐다. 이 협회는 남가주 지역 교회 음악의 질적 향상과 보급을 위해 찬양합창제를 비롯한 창작 가곡의 밤 정기연주회 등 매년 다양한 교회 음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문의:(714) 371-3167

장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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