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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프린트·T모바일 가장 저렴…가족플랜 10GB 100~120달러

이통사 데이터 요금은
AT&T는 15GB에 160달러
버라이즌 플랜 가장 비싸

버라이즌이 최근 공짜폰을 사용할 수 있는 2년 약정 요금제를 폐지한 데 이어 T-모바일이 새로운 패밀리 플랜을 선보이는 등 이동통신 시장이 요동치고 있다.

미국내 4대 메이저 이동통신사인 버라이즌 AT&T 스프린트 T-모바일은 모두 최근 새로운 프로모션을 내놓으면서 고객 유치에 안간힘이다.

전문가들은 이동통신사들이 제공하는 플랜을 비교해서 구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동통신사의 네트워크 안정성과 신호 강도가 지역마다 다르기 때문에 자신의 거주 지역과 주 활동지역을 고려해서 플랜을 구입하는 게 더 유리하다고 조언하고 있다.

이동통신사별 싱글과 패밀리 플랜을 비교했다. 플랜을 단순 비교하기 위해 셀폰 구입시 비용은 제외했다. 싱글 플랜은 월 3GB 데이터 사용량을 기준으로 플랜을 비교 분석했으며 패밀리 플랜은 10GB이상 플랜으로 비교했다. 즉 모든 플랜에서 셀폰 구입 비용은 제외했다. 따라서 플랜에 원하는 전화기의 할부 또는 리스 가격을 추가하면 본인이 부담해야 할 요금을 산출할 수 있다.



싱글 플랜

싱글 플랜 중 가장 저렴한 이동통신사는 T모바일과 스프린트사로 월 부담액은 60달러다. 버라이즌은 5달러 더 비싼 월 65달러다. AT&T는 현재 3GB 플랜이 없고 2GB 플랜이 있다. 2GB이기 때문에 한 달 요금은 월 55달러로 보다 저렴하다.

<표 참고>

AT&T와 스프린트는 2년 약정 플랜이 있어서 199달러를 내면 각각 새 아이폰6와 아이폰6 플러스를 구입할 수 있다. AT&T의 2GB 2년 약정 플랜의 월 사용료는 70달러로 2G 플랜요금 40달러와 액세스 수수료 30달러 구성돼 있다. 스프린트는 데이터 무제한에 85달러다.

패밀리 플랜

패밀리 플랜의 경우 10GB 이상 플랜에 스마트폰 4대를 기준으로 이통사별 요금 플랜을 비교했다. 특히 버라이즌을 제외한 다른 이통사들은 대용량 사용 고객을 잡기 위해 가격을 낮추거나 사용가능한 데이터 용량을 늘려주는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스프린트의 10GB 플랜은 월 100달러로 가장 저렴하며 월정액이 120달러인 T모바일이 그 뒤를 이었다. T모바일의 경우 특별 프로모션 가격으로 기존 140달러에서 120달러로 최근 20달러를 내렸다. AT&T는 10GB 데이터 플랜 요금으로 15GB를 사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내놓았다. 월 160달러로 15GB를 이용할 수 있는 셈이다. 버라이즌은 AT&T와 같은 월 160달러다.

물론 여기에 전화기 구입은 별도다. 전화기는 일시불로 구입할 수도 있고 24개월 할부나 리스 프로그램을 사용할 수도 있다. 리스가 할부보다 비용은 저렴하다. 같은 기종이라도 통신사에 따라 할부 금액은 다소 차이가 난다. 삼성 갤럭시S6의 경우 할부 구입은 T-모바일이 월 24.17달러(24개월) 버라이즌은 월 24달러(24개월) AT&T는 19.84달러(30개월)이며 스프린트는 월 18달러에 리스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조언처럼 구입자의 거주 지역 및 주요 통화 지역과 데이터 사용의 특성을 감안해 통신사를 선택하는 게 가장 바람직하다.

진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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