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한국문학 세계화 위해 큰 걸음 걷자

한미번역문학가 협회 첫 심포지엄 성황

한국문학의 세계화를 위해 발족한 한미번역문학가협회(Korean-American Literary Translators Association: 회장 이원택)이 본격적 행보를 시작했다.

KALTA는 지난 15일 첫 행사로 LA 작가의 집에서 여름 심포지엄을 마련, 번역문학의 중요성과 구체적 활동방안을 논의했다.

이원택 회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부경대 박양근 교수(영문학과)와 전 UC버클리 한국학과 교수 김경년 선생이 강의했으며 많은 문인이 참가, 한인 문단에서도 번역 문학에 대한 관심이 지대함을 보여줬다.

'한영 번역의 실제 이론과 번역의 현실'이라는 제목으로 강의한 박양근 교수는 " 바벨탑 이전 이미 천상의 언어가 존재했으므로 번역은 새로운 바벨탑을 건축하는 것"이라고 번역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김경년 교수는 '번역가의 준수사항과 문학번역의 어려움'에 대해 많은 사례를 들어가며 자세히 설명했다. 김 교수는 "번역에서는 반드시 출발어와 도착어에 능통한 사람이 팀이 되어야 한다"고 공조관계 구축의 필요성에 대해 역설했다.

이원택 회장은 "독립운동을 하는 마음가짐으로 번역 문학에 충실하자"며 KALTA의 좌우명인 '3 C'를 지켜나가자고 권유했다. 3C는 'Creativity'(창조) 'Collaboration'(협동), 'Creditability'(신뢰)를 의미한다.

KALTA는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한글 작가와 영문 번역가를 연결시켜주는 '파트너십 운동을 추진 중이며, 번역가를 초빙 영문 번역을 도울 예정이다.

KALTA는 매달 세 번째 토요일 롱비치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월례 세미나를 갖는다.

▶문의: (213)743-1436 kaltausa@gmail.com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